2023. 12. 26. 00:27ㆍ지식
사람은 자연히 시간이 흐를수록 늙어갑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시간이 흘러서 먹게 되는 나이와, 외형적인 나이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낀 적도 있을 것입니다. 유아기의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외형으로 그 나이를 짐작할 수 있고 거의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갈수록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실제 나이와 외형적인 나이가 일치하지 않는 듯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 말은 분명 어디선가 그 차이를 만들어 내는 요인이 있을 것이란 짐작을 하게 만듭니다. 요번에는 음식에서 그런 노화를 진행시키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염분
염분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면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너무 짠 것을 많이 먹으면 세포가 사멸하는 속도가 빨라 진다고 합니다. 이것이 여러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짠 것은 몸에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피부의 윤기를 떨어트립니다. 소시지나 햄과 같은 가공육은 기본적으로 염분으로 보존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자주 먹으면 몸에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2. 인공 첨가물, 인공 감미료, 설탕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케익이나 쿠키, 아이스크림, 사탕, 쵸콜릿, 주스 등에 듬뿍 들어가는 것이 바로 설탕입니다. 설탕은 우리 몸을 차가워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혈액의 흐름을 안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의 보충이 더뎌지고 이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으로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너무 단 것을 좋아하면 피부 또한 당화될 수 있습니다. 당화란 것은, 우리가 당분을 섭취하면 필요 없어진 여분의 당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려는 작용을 하는데, 그 당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미쳐 다 버리지 못하고 체내에서 단백질이 얽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렇게 생겨나는 것이 노화된 단백질인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라 불리우는 것으로 최종당화산물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이제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계속해서 몸에 쌓여갑니다. 이렇게 피부에 당이 쌓이면 점점 건조해지거나, 주름이 생기고, 검버섯이나 주근깨가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점점 딱딱해지고 굳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왜 노화처럼 보이는가 하면, 탄력을 잃은 피부는 주름이 깊어지고 살이 쳐져서 원상태로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부란 것이 항상 부드럽고 윤기있게 유지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는 당신이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혈액병에 걸리거나 임신중독증, 바세도우병과 같은 질환에 걸리게 된 사람의 피부는 퉁퉁 붓고, 누르면 탄력이란 것이 없이 푹 들어가서 원상태로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 피부만큼 건강에 민감한 것도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자글자글해지며 탄력이 사라져 갑니다. 그것도 심폐기능의 하락과 연관이 되고 결국 혈액순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길로 빠졌지만, 당분의 과다 섭취를 유도하는 것이 인공감미료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건강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즐기는 것이 우선이고, 노화에 대한 것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과도하게 민감할 필요도 없지만, 어디까지나 너무 지나치게 섭취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3. 트랜스지방산
마가린, 마요네즈, 버터, 땅콩버터 등 유지방 식품에 많이 포함된 것이 트랜스지방산입니다. 이것은 중성지방을 늘리기 쉽고 비만으로 연결되기 용이하게 합니다. 모세혈관과 동맥의 유연한 흐름을 방해하고 피부의 경화를 촉진 시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피부가 단단해지는 것은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몸을 망치기는 쉬워도 다시 되돌리기는 힘들다는 데에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산은 생활습관병으로 분류해야 할 정도입니다. 치킨, 햄버거, 피자, 마요네즈, 버터 등은 맛은 있지만 또한 과다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가끔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법이니 자제를 하도록 해 보세요.
4. 산도가 강한 음식
너무 산도가 심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계속해서 다량으로 먹는다면 이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산도가 강한 음식은 이 표면의 엘레멘트질을 녹일 수 있고, 이를 누렇게 변색시키기도 합니다. 이의 색은 사람이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만큼 살면서 중요한 것도 드뭅니다. 세상의 맛있는 음식을 자신의 원래 이로 씹어 먹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레몬이나 과일주스, 콜라와 같은 주스류도 이를 상하게 하지만, 입 안에 오래 머금고 있는 것이 아닌 한 그리 심각한 손상은 입히지는 않습니다. 누누히 당부하지만 과하지 않는 선에서는 무엇이든 별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5. 커피
커피는 우리 몸에서 수분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면 목이 말라질 수 있고, 피부도 쉽사리 건조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20대까지는 아직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30대가 넘어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외형적으로 늙어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후반부터는 그 속도가 더 가속됩니다.
6. 튀김류, 탄수화물
튀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성분을 파괴시킵니다. 또한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보충해주는 쌀이나 밀가루 음식도 콜라겐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피부미용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튀김이나 탄수화물 음식은 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완전히 먹지 않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적절히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모든 음식은 밸런스를 중시하고 과다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인체를 유지시키는데 이상적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먹고 싶은 것을 참기만 하다가는 오히려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도록 하고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이것 저것 다 신경 쓰다가는 먹을 것이 없다고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심한 운동을 자주 하거나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하는 것도 노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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