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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추호(利析秋毫)
🍂 1. 이석추호(利析秋毫)란?**이석추호(利析秋毫)**는 **“이익을 위해 가을 털끝도 가르려 한다”**는 뜻으로, 아주 작은 이익조차 지나치게 계산하며 집착하는 인색하고 세속적인 태도를 풍자하는 고사성어입니다.利(이): 이익, 재물析(석): 쪼개다, 나누다, 분석하다秋(추): 가을毫(호): 가는 털, 극히 미세한 것직역하면 "이익을 위해 가을의 가는 털끝을 나눈다"는 뜻이며, 비유적으로는 조금의 손해도 참지 못하고 끝없이 따지며 계산적인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석추호’는 『한서(漢書)』, 『논형(論衡)』 등의 고전 철학과 행정 기록 속에서 종종 인용된 문구로, 유교와 법가 사상에서 탐욕과 인색함의 문제를 경계하는 대표 어구로 알려져 있습니다.고대의 한 재상이 백..
2025.07.15 -
이상동몽(異床同夢)
🛏️ 1. 이상동몽(異床同夢)이란?**이상동몽(異床同夢)**은 문자 그대로 **“다른 침상에서 같은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고사성어의 비유적 의미로는, 처지나 상황은 다르지만 같은 생각, 같은 목적, 같은 비전을 공유함을 나타냅니다.異(이): 다르다, 서로 다름床(상): 침상, 자리, 생활 조건同(동): 같다夢(몽): 꿈따라서 이상동몽은 외적인 차이나 현실적 상황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내면적 지향이나 목표는 일치함을 말합니다. 주로 이념, 우정, 연대, 공동의 목적 등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상동몽’은 **『사기(史記)』**나 『한비자(韓非子)』 등의 고전에서 직접적인 어구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춘추전국 시대나 삼국지 시대의 인물 관계와 정치 상황 속에서 상징적으로..
2025.07.15 -
이사구(二寺拘)
🐶 1. 이사구(二寺拘)란?**이사구(二寺拘)**는 **“두 절의 개”**라는 뜻으로, 양쪽에 다 붙으려다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처지를 풍자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우유부단하거나 기회주의적으로 양쪽에 줄을 대려는 사람, 혹은 명확한 선택을 하지 못해 결국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상황을 비판하는 데 자주 인용됩니다.二(이): 둘寺(사): 절, 사찰拘(구): 묶이다, 속하다, 메이다직역하면 “두 절에 속한 개”, 즉 두 사찰을 오가며 밥을 기대하지만 결국 어느 쪽에서도 얻지 못하는 신세를 의미합니다.📖 2. 유래와 고사적 배경‘이사구’는 중국 고대 불교가 성행하던 시기부터 유래한 말로, 명확한 문헌상의 출전은 없으나 불가(佛家)의 비유와 민간 우화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풍자적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
2025.07.15 -
이목지신(移木之信)
🌲 1. 이목지신(移木之信)이란?**이목지신(移木之信)**은 **“나무를 옮겨 신의를 세우다”**라는 뜻으로, 지도자가 백성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고사성어입니다.移(이): 옮기다木(목): 나무之(지): ~의信(신): 믿음, 신의이는 주로 왕이나 지도자가 약속을 지켜야 백성이 신뢰하게 된다는 의미로 쓰이며, 조직의 리더십과 신뢰 경영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표현입니다.📖 2. 유래와 고사 이야기📜 출처: 『사기(史記)』 상군열전(商君列傳)**전국시대 진(秦)나라 효공(孝公)**이 개혁 정치를 위해 재상 위앙(衛鞅, 또는 상앙商鞅)을 등용했을 때의 일입니다.효공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위앙에게 개혁을 맡겼지만, 백성은 위앙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
2025.07.15 -
이모지년(以毛之年)
🧓 1. 이모지년(以毛之年)이란?**이모지년(以毛之年)**은 “머리털이 희끗해지기 시작하는 나이”, 즉 32세를 지칭하는 고사성어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나이에 따라 인생의 단계와 사회적 역할을 구분했으며, 이모지년은 육체적·정신적 성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간주되었습니다.以(이): ~로써, ~에 의하여毛(모): 머리털之(지): ~의 (소유 또는 지시)年(년): 해, 나이즉, 머리카락이 변하기 시작하는 나이란 뜻으로, 청춘을 지나 성숙과 책임의 단계로 접어드는 전환기를 의미합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모지년’은 중국 고대 문헌에서 나이에 따른 삶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어구 중 하나로 등장합니다. 『예기(禮記)』, 『논어(論語)』, 『주례(周禮)』 등에는 다양한 나이대를 표현하는 ..
2025.07.15 -
염화시중 (拈華示衆)
🌸 염화시중 (拈華示衆) –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다, 그 너머의 진리1. 📘 염화시중의 정의‘염화시중(拈華示衆)’은 불교 선종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스승이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고 말 없이 진리를 전하고자 한 장면을 뜻합니다.이 표현은 언어나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직관과 침묵으로 마음을 전하고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선종의 핵심 정신을 상징합니다.▶ 구성拈(염): 집다, 들다 – 손으로 꽃을 든 행위華(화): 꽃 – 진리 또는 깨달음의 상징示(시): 보이다, 나타내다 – 가르침의 행위衆(중): 대중 – 불법을 듣는 여러 제자들즉, ‘염화시중’은 스승이 연꽃을 들어 보임으로써 말 없는 가르침을 베푼 행위를 나타냅니다.2. 🧾 어원과 유래‘염화시중’의 가장 유명한 출처는 부처(석가모니)와 그의 ..
2025.07.15 -
이모상마(以毛相馬)
🐎 1. 이모상마(以毛相馬)란?**이모상마(以毛相馬)**는 **“말의 털을 보고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를 판단한다”**는 뜻으로, 사람의 실력이나 본질은 보지 않고 외형적 조건이나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어 잘못된 평가를 내리는 것을 비판하는 고사성어입니다.以(이): ~로써毛(모): 털相(상): 관찰하다, 평가하다馬(마): 말결국, 속보다 겉을 보고 판단하는 피상적 태도를 경계하는 표현입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모상마’는 고대 중국에서 말의 품질을 감정하는 법에서 유래했으며, 『한서(漢書)』나 『사기(史記)』 등 역사서에 인용된 어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기(史記)』 중:“以毛相馬,失其本性也”(털을 보고 말을 판단하면, 그 본성을 놓치게 된다)당시는 말이 매우 중요한 재산이자 병기의 핵..
2025.07.14 -
이로동귀(泥路同歸)
🛤️ 1. 이로동귀(泥路同歸)란?**이로동귀(泥路同歸)**는 **“길은 다르나 결국 같은 곳에 도달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방법이나 경로는 각기 다르지만 목적이나 결과는 동일하다는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泥(이): 진흙길, 험하거나 더러운 길路(로): 길, 경로同(동): 같다, 동일하다歸(귀): 돌아가다, 도달하다이 성어는 서로 다른 이론, 방식, 종교, 관점 등이 결국 하나의 진리, 목적, 본질로 수렴된다는 통합적 사유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로동귀’는 고대 중국 도가(道家) 사상과 유가(儒家), 불가(佛家)가 서로 교차하며 융합되던 시기에 등장한 성어로 알려져 있으며, 『장자(莊子)』, 『회남자(淮南子)』, 『역경(易經)』 등의 문헌에서 유사한 사유 구조를 ..
2025.07.14 -
이란격석(以卵擊石)
🥚 1. 이란격석(以卵擊石)이란?**이란격석(以卵擊石)**은 문자 그대로 **“달걀로 바위를 친다”**는 뜻으로, 약한 존재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강한 대상에 맞서려는 무모한 시도나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以(이): ~로써, ~을 사용하여卵(란): 달걀擊(격): 치다, 공격하다石(석): 돌, 바위즉, 계란으로는 바위를 깨지 못하듯, 현실적인 힘의 차이를 무시하고 무모하게 도전하는 행동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란격석’은 고대 중국의 고사에서 비롯되었으며, 『전국책(戰國策)』이나 『사기(史記)』 등의 고전 문헌 속에서 전쟁과 정치, 권력의 불균형 상황을 묘사할 때 종종 사용되었습니다.📜 예: 『사기』 항우본기 中“項羽之敗,如以卵擊石也” (항우의 패배는 계..
2025.07.14 -
이독제독(以毒制毒)
☠️ 1. 이독제독(以毒制毒)이란?**이독제독(以毒制毒)**은 **“독으로 독을 제압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문제나 악을 제거하거나 해결하는 데 그것과 같은 성질을 가진 강한 수단을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以(이): ~을 사용하여, ~로써毒(독): 독, 해로운 것制(제): 제어하다, 통제하다毒(독): 두 번째의 독, 즉 제거 대상이 성어는 단순히 독에 독으로 대응한다는 뜻을 넘어, 악을 제거하기 위해 강력한 수단, 때로는 동류의 논리나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균형을 맞추고 해결을 유도하는 전략적 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2. 유래와 문헌적 배경‘이독제독’은 고대 중국 의학과 병법 양쪽에서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황제내경(黃帝內經)』:“독을 해독하는 약도 결국 독에서 비롯되었다.”(의학에서는 해독제도..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