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버릇을 아는 것도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2024. 2. 7. 00:34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버릇으로 성격을 파악해 보자. 사람을 관찰하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알게 모르게 한 두 가지의 버릇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자신이 인지하고 있던지 없던지 말이다. 또한 어떤 이는 그것이 자신의 버릇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행동에는 그 사람의 심리상태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감추거나, 초조하거나, 들뜨거나, 긴장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들어나는 버릇들은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경찰 수사관들은 이것을 근거로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기도 한다.

혹시 다음 중 당신에게 해당하는 버릇이 있는가 확인해 보기 바란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경우가 많다.

-입을 손으로 잘 가린다.

-팔짱을 끼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지고 논다.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이 중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가? 그러면 하나씩 의미를 풀어 보기로 하자.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을 자주 만지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불안을 느끼기 쉬우며, 자신감이 약하다.

머리카락을 만지는 동작은 현재의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는 징후이다. 어린 시절 넘어지거나 다쳤을 때 부모님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기억이 없는가?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동은 자기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안정감을 찾으려는 잠재의식에서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수줍음도 잘 타며 연애를 할 때도 어리광을 부리기 쉽다.

또한 애인에게 자신의 나쁜 점을 지적 받거나 하면 금새 토라지거나 풀이 죽고 ‘나를 싫어하게 된 것 아닌가’하는 불안함에 휩싸이곤 한다. 이들은 사소한 일에 피해망상을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타입은 핀잔을 주거나 충고를 하기보다는 칭찬을 하면 스스로 의욕이 생기며 분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입을 손으로 잘 가린다.

손으로 입을 잘 가리는 사람은 비밀이 많고 수줍음을 잘 탄다.

손을 살짝 달걀을 잡듯이 말아 검지 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 손등을 코 끝에 대 보도록 하자. 그러면 손으로 입을 가리는 형상이 연출된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가려 상대가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연애를 할 때도 감정표현에 서툰 경우가 보이곤 한다.

또한 때로는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상대를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나쁘다고는 말 할 수 없겠다.

 

*팔짱을 끼는 경우가 많다.

팔짱을 잘 끼는 사람은 자신만의 의지가 강하고 개인주의인 경우가 많다.

이야기를 하는 중 팔짱을 끼는 것을 접하게 되면 한편으로 건방지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들은 팔짱을 낌으로 해서 스스로 사고를 하기 쉬운 상태를 만들려는 것뿐이다.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의식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상대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도록 주위에 베리어를 한 겹 깔아두려는 의식이 깔린 것일 수 있다. 이들은 감정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연애를 할 때에도 자신의 의지가 중시되며, 주위로부터의 충고를 잘 수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심하면 연애를 하더라도 상대를 100프로 수용하지 않으며 ‘너는 너고 나는 나지’하는 분명한 선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며, 연인과도 과도한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지고 논다.

손가락으로 끊임없이 사물을 가지고 노는 사람은 마이너스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으며 연애에도 서툴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눈앞에 노인 종이나 연필과 같은 것들을 잠시도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것은 현재 상태에 불만을 느끼거나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추론 할 수 있다.

현재의 상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손가락을 움직이며 조금이라도 억제하려는 시도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다리를 떠는 사람과도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연애에 그다지 소질이 없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나쁜 점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둘의 관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면을 더 부각시킴으로 해서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담곤 하게 될 것이다.

연애를 오래도록 못해본 타입의 사람들이 상당 수 있는 듯 하다.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입술을 만지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욕구불만이거나 로멘티스트이다.

입술은 키스와 같은 쾌감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이런 신체 부위를 만지는 심리는 성적인 욕구불만을 어필하는 것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술을 깨물거나 핥는 행위도 비슷한 부류에 속한다.

이런 류의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섹스어필을 강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신체적 어필을 하거나 로맨틱한 연출도 스스럼 없이 하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타입에 속하는가? 다른 버릇이 있는가? 그러면 스스로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것이 무언가 마음 속 심리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을 것이니 말이다.

손톱을 깨물거나, 한숨을 쉬거나, 혀를 차거나, 뒷통수를 긁거나, 어떤 사람은 손뼉을 치고 어떤 사람은 특정 단어를 중얼거리기도 한다.

인간의 본심은 현재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과 다를 수 있다. 잘못된 버릇은 때와 장소에 따라 인간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신경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