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5. 00:34ㆍ카테고리 없음
인류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지만 그 시기가 항상 문제다. 인류 아포칼립스의 날의 도래는 자연 재해로 인해서라기 보다는 대규모 전쟁이나 세균으로 인해 기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그 위기는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상황이 변화함이 느껴질 것이고 2040년경에는 인류가 전멸 할 수 있다는 예언이 저 멀리에서 들려온다. (본 내용은 재미를 위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진지한 내용을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컴퓨터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었지만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아주 원시적인 수준이었지만 일단 슈퍼 컴퓨터란 것이 있었다. 미국의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은 ‘원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슈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이 프로그램은 인구와 환경 등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로 민간 연구단체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1972년에 ‘성장의 한계‘라는 것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인구증가와 환경오염이 현재와 같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100년 이내에 지구는 성장의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예측에 따르면 인류의 문명은 2040년까지 환경오염과 인구증가의 여파로 붕괴한다고 했다. 오래 전에 발표된 예측이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오히려 80년대보다도 못한 생활의 만족도와 천연자원의 고갈 등 위기가 온다는 것은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예측 결과에서는 2020년을 붕괴의 시작으로 보는데 비관적인 관점에서 심각한 오염과 자기의 이상으로 원인불명의 죽음이 증가할 것이며 인구는 1900년 무렵쯤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 예측하고 생활의 질은 더 떨어질 것이라 내다 보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2040~50년 경에는 문명이 붕괴될 수 있는 위기가 온다고 보고 있다.
사람들 머릿속에서 점차 ‘개인’의 만족만이 중요시되고 ‘모두’를 위한 인식은 희박해져 간다. 물질적인 것에 미치게 되고 사람의 감정이나 가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것이 전 국가적인 것이 되고 결국 국가도 인간을 보려 하지 않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그 결과는 모든 나라가 쇄국정책이나 폭력적인 무력 행사로서 지배권을 쥐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제정세는 험악해지며 나라는 쪼그라든다. 절대적인 성장은 없으며 문명은 활기를 잃고 후퇴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지 않으며 점차 폭력적이 되어 간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는 핵전쟁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국가의 성장은 후퇴하게 될 것이 뻔하다. 만약 지금보다 더 심한 국가적 기근이 찾아 온다면 현실은 약탈과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 매드맥스와 별반 다르지 않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