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0. 00:58ㆍ카테고리 없음
어떤 사람이던 몸과 얼굴의 꾸밈이 좋으면 호감을 사게 됩니다. 뚱뚱한 사람이건 못생긴 사람이건 사실은 보잘것없는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겉모습을 철저히 신경 쓰고 관리하면 속세의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헤어스타일은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됩니다.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신분에 따라 머리의 모양에 제약을 두거나 다른 모습으로 치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머리의 스타일에 따라 사람 자체가 다르게 보이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우리는 체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성들은 그래서 머리를 자르거나 할 때 많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어떤 모양으로 머리를 할까? 짧게 자를까 길게 할까? 웨이브를 줄 것인지 어떤 색으로 할 것인지, 이마를 보일 것인지 가릴 것인지 등등 한편으로 즐기면서도 한편으론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그 중 앞머리를 올리거나 최소한으로 이마를 가리면 어떤 좋은 일이 있는지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사람의 인상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얼굴 색이나 눈의 생김새, 눈빛, 얼굴 윤곽, 점의 위치 등 많은 것들이 운명을 만들어 가는 정보로 쓰입니다. 물론 종합적인 운명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성, 목소리, 건강상태 등 더 복잡한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일단 간단하게 사람의 얼굴에서 그 사람의 삶과 정신상태가 들어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런 정보를 기반으로 그 사람을 대하게 되고 그것이 차차 운명으로 굳어지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인상학에서는 이마의 형태에 굴곡이 있는가, 흉터의 유무, 얼마만큼의 넓이며 매끈함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운을 판정하기 좋은 부위라고 알려집니다. 그만큼 이마를 사람의 운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부위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운을 부르는 이마는 우선 좁지 않고 시원하며 색이 밝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이마가 울퉁불퉁하거나 큰 흉터가 있으면 앞 날에 힘든 일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궁핍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상학이 발달했던 수 천년 전의 중국에서는 어린이의 얼굴에 상처를 내는 것을 중죄로 여겼다고 합니다.
사람의 눈과 눈 사이 미간과 눈썹 위쪽은 사회적인 위치, 재운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사람들을 대할 때는 머리를 올려 이마와 미간이 잘 보이도록 하여 운이 잘 통하도록 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미간은 한편으론 귀신을 보는 곳으로 여기기도 하여 신기가 있는 사람은 이곳을 가리거나 분장을 하는 등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고도 합니다. 여하튼 사람의 어떤 기운을 끌어들이는 곳으로 여겨졌다는 말인데 현대에도 같은 이치가 통할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운이 통한다는 곳을 일부러 가리고 다닐 이유 또한 없겠습니다.
* 앞머리가 간소하면 좋은 이유
우선 앞머리가 이마를 가리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이 줄어듭니다. 여드름같이 피부에 나던 것 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런 피부트러블이 줄어들면 얼굴이 더 깨끗해 보이고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이런 작은 기분의 전환으로도 사람은 많은 감정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것이 하루의 운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매일 앞머리를 어떤 식으로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미용실을 가서 앞머리를 어떤 식으로 자를 것인지 실랑이를 하곤 하는데 앞머리를 올리거나 옆으로 또는 짧게 함으로써 이마를 가리지 않는 컨셉으로 가면 한결 고민거리가 줄어듭니다. 머리는 생각보다 빨리 자라서 멋진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하면 여간 돈과 시간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앞머리를 짧게 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마를 들어내는 스타일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기 위해서입니다. 눈에 머리카락이 덮여있으면 이따금 찌르기도 하고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들기 쉽습니다. 또한 자주 머리에 손이 갑니다. 그래서 호텔이나 비서실 같이 윗사람을 접대하는 직업의 경우 앞머리를 간소히 하는 것을 규정짓는 곳도 간혹 있습니다. 이마가 들어나는 얼굴은 앞머리가 길게 드리운 얼굴보다 훨씬 인상이 밝아 보이게 됩니다. 많은 경우 상대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세상을 잘 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이 밝고 깨끗하면 그런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찬스가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자신이 없거나 얼굴형을 신경 쓰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물론 개인의 판단입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천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한 번 정도 시험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위에 믿을 수 있는 미용사나 센스있는 친구가 있다면 상담을 해 보도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