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 00:55ㆍ카테고리 없음
운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있는 곳 주변의 기를 좋은 기운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기는 변화무쌍해서 조그만 변화에도 그 기운이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불필요해진 물건들을 버리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면 요번에는 우리 주변의 어떤 것을 먼저 버려야 운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버림으로써 집안의 공기의 흐름을 바꾸고 마음도 홀가분해 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언급하는 것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내용을 참고로 스스로 결정을 해보도록 하세요.
집은 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기운을 실어 나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집 터의 기운을 그리고 그 입지적 흐름을 알아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독 주택뿐 아니라 아파트, 빌라라고 하더라도 적용됩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심하게 기를 나쁘게 만드는 요소는 경감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반작용으로 기를 좋게 만드는 요소도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기는 살아있는 것과 비슷하고 물이 흐르는 것과 유사한 성질을 지닙니다. 그래서 답답한 것을 싫어하고 더러운 것 정체되는 곳에 쌓이지 않으려 합니다. 우선 이점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우선 터를 잘 잡는 것이 좋지만 요즘같이 기가 중성화 되어가는 환경에서 풍수를 잘 이용하려면 물건 정리와 주변의 청소가 풍수와 연관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선 청소를 하면 특정 공간이 정화되고 기의 통로의 경로가 바뀌게 됩니다. 공간은 풍수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든 물건은 특정 공간을 차지하게 되며 그 배치와 색, 성질에 따라서 마치 결계를 치듯이 작용하게 됩니다.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하면 기를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적인 것은 우리의 마음, 의식 그리고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론 마음이 답답하고 되는 일이 없을 때 방 안의 가구의 배치를 바꿔보는 것 만으로 한결 운이 좋아진 듯한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도시 계획을 할 때에 기의 흐름을 염두에 두고 공기의 흐름이 좋고 볕이 잘 들며, 물이 정체되지 않고 그늘이 최소한으로 지는 등 많은 것들을 상정하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상책이지만, 현실적으로 도시는 한번에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잡스러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도로와 건물의 배치를 좋은 기가 흐르도록 한 곳은 발전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어둡고 칙칙하며 꺼림칙한 곳으로 변해가기 일수입니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은 많은 디자인적 요소를 생각해서 그려지듯, 우리의 운수나 기도 좋은 흐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보기가 좋아진다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보이는 형태를 바꾸면 공간이나 특정 기운을 정화 시키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또한 그 좋은 기운을 쌓이게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운이 쌓이면 기분이 한결 상쾌해지고 홀가분해지며 편안해 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을 버리면 집안의 공기가 변하고 자신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지 실제로 여러 가지를 스스로 실천해 보며 느껴보길 바랍니다. 남이 말하는 것은 모두의 공간적인 특성이 다르고 각자의 성격,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에 만능으로 작용하기는 힘듭니다. 스스로 실천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이 될 것입니다.
1. 사두고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게 되어버린 옷들을 버리라
옷장 구석에는 오래도록 입지 않는 옷들이 쌓이게 되곤 합니다. 털이 뭉친 스웨터나 늘어진 옷들, 쪼그라든 옷들, 사두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아 새 옷임에도 입지 않는 것들 등. 이런 것들은 일년에 한 번이라도 몽땅 처분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라서 못 입게 된 옷들은 망설일 필요 없이 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줘도 좋고 기부를 해도 좋습니다. 오래되고 지저분한 타올이나 수건 매트 등도 확인을 해서 새롭게 하면 좋습니다.
진짜 마음에 들고 뭔가 사연이 있는 옷이라면 좀 오래되고 해진 옷이라도 처분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좋은 옷은 자신을 밝게 만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옷입니다.
2. 책, 잡지, 신문 등 종이류
요즘은 컴퓨터로 많은 뉴스를 접하기 때문에 심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집집마다 책이며 신문지들이 수북 했었습니다. 소설이나 신문, 잡지는 한 번 보고 나면 집안의 공간만 차지하고 그림자만 드리웁니다. 나무의 기운은 습기를 품기 마련이고 이로써 집안을 음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책들은 모두 처분을 하는 것이 집안이 밝아집니다. 장식용으로 책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무겁고 부피가 많이 나가는 책을 굳이 집 안에 쌓아둘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그것대로 그런 생각 자체가 자신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오래된 신발
간혹 안쓰는 신발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면 ‘아까운 명품 신발을 버리란 말이야?’, ‘니가 다시 사줄꺼야?’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은 왜 비싼 신발을 사두기만 하고 신지 않는 것일까요? 잘 쓰지 않는 것 중 진짜 필요 없겠다 싶은 것을 버리라는 것이지, 자신이 아끼고 애착이 가는 것을 무조건 오래되었다고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되어 헤어진 신발이라도 자신이 좋아서 매일 신는 신발이라면 오히려 계속 두길 바랍니다. 비싼 신발, 구두를 사두고 거의 쓰지 않는다면 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이것이 자신의 의식을 가난하게 만듭니다. 또한 신발이 더러운 것들을 신발장에 오래도록 쌓아두면 먼지와 세균 등이 집안의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4. 취미용품, 가전 제품, 가구
어떤 사람은 장난감이 수두룩 하고, 어떤 사람은 컴퓨터 용품, 전자제품이 산더미 같습니다. 골프채며, 침구류, 인형, 피규어 등등.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최신 하드를 사느라 그래픽카드며 스피커, 드라이빙 휠, 게임기 등이 쌓여가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집안의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하면 우선 냄새가 매캐해지며, 공간적인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것에 쓴 돈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곤 할 것입니다. 우선 최신의 것을 장만 했으면 이전에 쓰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은 처분을 해서 현금화 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아쉽다는 생각은 오래된 것을 잡아두고 있을 때 드는 것입니다. 우선 팔거나 처분하면 다시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쉽다는 생각은 싹 사라집니다. 풍수에서 기운이 새로워 지는 것은 좋은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만약 골동품과 같이 그것의 향후 가치를 기대하는 것이라면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5. 날카로운 것
망가진 우산이나, 조금이라도 금이 가고 깨진 접시, 고장나서 날카로운 면이 만들어진 물건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풍수는 사람의 건강을 좋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함으로써 그 사람의 운수를 올리려는 철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해하게 할만한 요소나 기분을 찜찜하게 만드는 것들은 집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6. 가방, 핸드백
우선 자신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만약 오래되고 더러워져 볼 때마다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빨리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이 지갑도 오래되고 흐느적거려 볼 때마다 초라하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으로 자기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요소는 잠재의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가방이나 핸드백도 아무리 비쌌더라도 정이 안가고 잘 쓰지 않는 것은 팔아버리고 새로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것이 낫습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가방, 핸드백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그 여러 개 이외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없어도 되는 것입니다. 매년 한번씩 정리를 해 보도록 하세요.
7. 오래된 약, 영양제
아파서 병원에 다니다 보면 몸이 다 낳았음에도 약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버리긴 뭐하고 다시 쓸까 싶어 남겨두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디에 쓰던 약인지도 모르게 비닐봉지에 담긴 채로 서랍에 보관되곤 합니다. 영양제도 마찬가지여서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여기저기 남겨지곤 합니다. 약도 유통기한이란 것이 있어서 몇 년이고 지난 것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잘 모르는 약봉지는 처분을 하고, 몸이 아플 때 병원에서 새롭게 처방 받는 것이 더 이롭습니다.
8. 오래된 화장품
선물 받은 화장품을 몇 년째 포장을 뜯지도 않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로션이나 액체로 된 것들도 엄연히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짧은 것은 6개월, 긴 것은 2년 정도입니다. 너무 오래되면 그 성분이 변질되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깝다고 찝찝한데 써보는 것 보다 포기하고 버리는 쪽이 더 마음이 가뿐합니다.
9. 지금 사용하면서도 기분이 찜찜한 것들은 처분하는 것이 낫다.
싫어하는 사람이 준 물건은 아무리 고가라도 찜찜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준 물건은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소중한 법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 중 찜찜한 기분이 드는 물건은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 운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물건과 싫은 기억, 또는 싫은 사람이 연관되어 떠오르면 그 물건을 사용하는 데 대한 손해가 더 심한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준 것인지 떠오르지도 않는 물건은 억지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되도록 자신의 마음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운수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10. 옛날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한 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성적표, 졸업장, 앨범, 사진 등 과거의 추억에 관한 것들은 쉽사리 버리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 양이 적다면 굳이 버릴 필요가 없지만 그것이 집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 한번 골라서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옛 연인과 주고 받던 선물들이나, 아이들이 어릴 때 쓰던 물건들, 젊었을 때 아끼던 것들 등. 미련 때문에 계속 짊어지고 있던 물건들은 어떤 시점에서 털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스스로가 결정하도록 하세요.
우리 생활을 잘 살펴보면 진짜로 매일 쓰고 필요한 물건은 집안 물건의 10분의 1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나의 욕심이요 미련 때문에 고집하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지닌다는 것은 욕심을 버리게 만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또한 물건을 줄이면 집안이 넓어지고 공기의 순환도 좋아집니다. 청소를 자주하기 용이한 환경에서는 건강도 좋아집니다. 우리의 운도 우선 건강이 우선되고 밝은 마음이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이란 것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