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를 만드는 생활습관

2023. 12. 30. 00:3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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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된다는 말은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는 사람들의 단골 멘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30대 후반부터 흰머리가 부쩍 늘어갑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20대 사람들도 흰머리가 있는 사람이 늘고 있는 듯 합니다. 흰머리가 많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대게 그 부모의 패턴에서 알 수 있는데, 이것도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유전에 의해 정수리 부분에서부터 희게 되는지 양 옆 또는 듬성듬성 흰머리가 생기게 되는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매일의 생활습관에 의해 흰머리가 생기는 체질로 바뀌어가게 되기도 합니다. 요번에는 흰머리를 만드는 그런 나쁜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운동을 안 하면 흰머리가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할 마땅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의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가 퍼지기 좋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량이 적다면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고 두피에도 영양소가 원활하게 운반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잠을 못 자면 흰머리가 생기기 쉬워진다.

머리가 자라나는 것도 재생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이 재생과 회복을 담당하는 것이 성장호르몬입니다. 이것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데 특히 잠이 들었을 때 활발하게 생성됩니다. 잠을 오래도록 자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몸에 피로가 심해지고 흰머리 또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또한 편하게 깊이 잘수록 검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잠이 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오래도록 보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안 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3. 담배를 피우면 흰머리가 빨리 생긴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이 작용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흰머리가 생기는 비율이 4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4. 외식을 자주하면 흰머리가 생긴다.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이용하고, 피자, 치킨, 짜장면 등 외식으로 주로 끼니를 해결한다면 영양 밸런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그 뿌리부분에 멜라노사이트라고 하는 세포가 있어 색소가 형성됩니다. 이것이 검은 색소를 만들면 검은 머리, 노란색을 만들면 금발이 되는 식입니다. 그런데 영양에 밸런스가 깨져서 건강이 부실해지면 이 세포에서 색소를 재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됩니다. 검은 머리의 색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비타민B가 많이 필요한데 외식을 자주 하다 보면 이것이 부족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색소가 만들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자라게 되면 뿌리부분부터 새로 나오는 머리카락은 흰색이 되게 됩니다.

 

5.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흰머리가 생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독한 육체적 혹사를 받으면 머리가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가 세포에 타격을 입히게 되고 이것이 두피에서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를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합니다. 현대는 점차 스트레스가 늘어가는 추세에 있고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민하며 사는 것인가 하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게 되면 20대의 흰머리는 차차 사라질 것입니다.

 

누구나가 별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이 서서히 우리의 몸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의식을 해가며 개선을 해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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