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때문에 폭망한 노키아(Nokia)

 

**노키아(Nokia)**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오늘날 주로 통신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1865년, 프레드릭 이데스탐(Fredrik Idestam)이 설립한 제지 공장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전선 및 고무 제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1967년, 핀란드 케이블 공업과 핀란드 고무 공업의 합병으로 노키아 코퍼레이션이 탄생하며 본격적인 전자 및 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역사

1. 초기 산업 및 통신 진출:
   • 1960년대, 노키아는 통신 장비 생산에 진출하며 유럽 최초의 디지털 교환기와 자동차 전화를 개발했습니다.
2. 모바일 기술의 혁신:
   •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노키아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내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노키아 1100과 1110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중 하나였습니다.
   • 2007년까지 세계 휴대폰 시장의 49%를 점유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애플의 iPhone과 구글의 Android 플랫폼의 부상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감했습니다.
3. 모바일 사업 철수:
   • 2013년,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고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초점을 전환했습니다​.

현재의 노키아

• 사업 분야: 현재 노키아는 5G 네트워크 장비, 클라우드 솔루션, 인터넷 프로토콜(IP) 인프라 등 통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 핀란드와 전 세계 연구소에서 혁신적인 통신 기술을 연구하며, 5G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 요인

• 성공 요인:
  • 강력한 하드웨어 품질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 GSM 기술 및 디지털 통신 혁신 주도.
• 실패 요인:
  • 스마트폰 시대로의 전환에 늦게 대응하고, Windows Phone OS 선택과 같은 잘못된 전략적 결정.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한 적응 부족​

노키아는 실패 이후에도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며,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변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