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간암(Hepatoma): 간세포암과 관리

2025. 5. 29. 11:1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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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Hepatoma): 간세포암과 관리 🩺

간암(Hepatoma)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쓸개관암종(Cholangiocarcinoma), 그리고 소아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간모세포종(Hepatoblastoma)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암”이라 하면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간세포암을 지칭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간암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간암은 간경변, 만성 B형 간염, B형 간염 보균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1. 간암이란 무엇인가? 🧬

간암은 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간세포(Hepatocytes) 또는 담관 상피세포(Cholangiocytes)에서 기원합니다. 간은 복강 오른쪽 위에 위치한 약 1.2~1.8kg의 장기로, 대사, 해독, 단백질 합성, 담즙 생성 등 500여 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간암은 간세포암(HCC), 쓸개관암종, 간모세포종으로 나뉘며, 간세포암이 전체 간암의 약 75~85%를 차지합니다. 간암은 간경변, 만성 간염(B형, C형), 알코올성 간 손상과 연관되며,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진행하다가 진행 단계에서 복통, 황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간암은 빠른 진행 속도와 높은 사망률로 인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간암의 주요 특징 🌟

  • 정의: 간세포 또는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 종류: 간세포암(HCC), 쓸개관암종, 간모세포종.
  • 원인: 간경변, B/C형 간염, 알코올, 대사 질환.
  • 증상: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복통, 황달, 복수.

간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2. 간암의 종류 

간암은 발생 세포와 특징에 따라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2.1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

  • 정의: 간세포에서 발생, 전체 간암의 75~85%.
  • 특징: 단일 종괴, 다발성 결절, 또는 간 전체 침윤.
  • 위험 요인: 간경변, HBV, HCV, NAFLD, 알코올.
  • 진단: 알파태아단백(AFP) 상승, 영상검사, 생검.

2.2 쓸개관암종(Cholangiocarcinoma) 💧

  • 정의: 담관 상피세포에서 발생, 간암의 10~15%.
  • 분류:
    • 간내(Intrahepatic): 간 내 담관.
    • 간외(Extrahepatic): 간 외 담관.
    • 간문부(Hilar): 간문 담관.
  • 위험 요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간흡충, 담석증.
  • 특징: 담즙정체, 황달, CA 19-9 상승.

2.3 간모세포종(Hepatoblastoma) 👶

  • 정의: 소아(0~5세)에서 발생, 간암의 <1%.
  • 특징: 배아성 간세포 기원, AFP 극도 상승.
  • 위험 요인: 조산아, Beckwith-Wiedemann 증후군.
  • 치료: 수술, 화학요법, 간이식.

3. 간암의 병리 기전 🧪

간암은 만성 간 손상과 염증이 누적되어 세포 변성을 유발하는 복잡한 기전을 포함합니다.

3.1 만성 염증과 섬유화 ⚡

  • 기전: HBV, HCV, 알코올로 간세포 손상 → 염증 → 섬유화.
  • 결과: 간경변(F4 섬유화), 간세포암 위험 증가.
  • 분자 경로: NF-κB, STAT3 활성화, 염증성 사이토카인.

3.2 유전자 돌연변이 🧬

  • TP53: 종양 억제 유전자 돌연변이, 세포 사멸 억제.
  • CTNNB1: Wnt/β-catenin 경로 활성화, 세포 증식.
  • TERT: 텔로미어 유지, 암세포 불사화.

3.3 바이러스성 발암 🦠

  • HBV: X 단백질(HBx)이 발암 유전자 활성화.
  • HCV: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로 간세포 변성.
  • 결과: 간경변 없이도 HCC 발생 가능(HBV).

3.4 대사 이상 🍔

  • NAFLD/NASH: 지방 축적, 염증, 섬유화.
  • 아플라톡신: 곰팡이 독소, TP53 돌연변이 유발.
  • 결과: 간세포암 위험 증가.

3.5 혈관 신생 🌱

  • VEGF: 종양 혈관 생성 촉진.
  • 결과: 종양 성장, 전이 가속화.

4. 간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

간암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주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4.1 간경변(Cirrhosis) 

  • 비율: HCC 환자의 80~90%가 간경변 동반.
  • 원인: HBV, HCV, 알코올, NAFLD.
  • 기전: 만성 염증, 재생 결절, 발암.

4.2 바이러스성 간염 🦠

  • B형 간염(HBV): 만성 감염, 보균자에서 HCC 위험 100배.
  • C형 간염(HCV): 간경변 경유 HCC 발생.
  • 예방: HBV 백신, HCV 항바이러스제.

4.3 알코올성 간 손상 🍷

  • 기전: 과도한 음주 → 지방간 → 간염 → 간경변.
  • 위험: 매일 60g 이상 음주, 여성은 20g 이상.
  • 예방: 금주, 절주.

4.4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

  • 기전: 비만, 당뇨, 고지혈증 → 지방 축적 → NASH → HCC.
  • 유병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증가.
  • 위험군: BMI >30, 대사증후군.

4.5 대사성/유전성 질환 🧬

  • 헴크로마토시스: 철분 축적, 간세포 손상.
  • 윌슨병: 구리 축적, 염증.
  • 알파-1 안티트립신 결핍: 단백질 축적.

4.6 환경적 요인 ☣️

  • 아플라톡신: 곡물 곰팡이 독소, HBV와 시너지.
  • 흡연: 간암 위험 1.5배 증가.
  • 약물/화학물질: 스테로이드, 비닐클로라이드.

4.7 기타 요인 🔍

  • 간흡충: 담관암종 위험 증가.
  • PSC: 쓸개관암종 주요 원인.
  • 가족력: 유전적 소인.

5. 간암의 증상 😣

간암은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진행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5.1 초기 증상 🌬️

  • 비특이적: 식욕 부진, 피로, 체중 감소.
  • 소화기 증상: 속쓰림, 복부 불편.
  • 무증상: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

5.2 진행성 증상 🚨

  • 복통: 우상복부 통증, 종괴로 인한 압박.
  • 간비대: 딱딱한 간 촉진, 2~3배 크기 증가.
  • 황달: 담관 압박, 빌리루빈 축적.
  • 복수: 문맥압항진, 황색/혈성 복수.

5.3 말기 증상 😞

  • 전신 쇠약: 극심한 피로, 근육 소모.
  • 간성뇌증: 암모니아 축적, 혼수.
  • 출혈: 식도정맥류 파열, 응혈인자 부족.
  • 전이: 폐, 뼈, 뇌로 전이, 호흡곤란, 통증.

5.4 합병증 ⚠️

  • 문맥혈전증: 종양 침범, 복통, 장 허혈.
  • 간부전: 간 기능 상실, 예후 불량.
  • 감염: 자연박테리아복막염(SBP).

6. 간암의 진단 🔍

간암 진단은 혈액검사, 영상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6.1 혈액 검사 🧪

  • 알파태아단백(AFP):
    • 정상: <20 ng/mL, HCC에서 >400 ng/mL.
    • 민감도: 60~80%, 비특이적(간염, 간경변에서도 상승).
  • 간기능검사:
    • ALT/AST: 간세포 손상.
    • 빌리루빈: 황달.
    • 알부민/INR: 간 합성 기능.
  • 바이러스 마커: HBsAg, anti-HCV.
  • CA 19-9: 쓸개관암종 의심.

6.2 영상 검사 📷

  • 초음파:
    • 스크리닝, 간비대, 종괴 탐지.
    • 고위험군(간경변, HBV) 6개월마다 권장.
  • CT:
    • 삼상 CT: 동맥기 조영, 문맥기 세척.
    • HCC 특징: 동맥기 강화, 문맥기 저음영.
  • MRI:
    • 간세포 특이 조영제(Gd-EOB-DTPA)로 HCC 감별.
    • 전이, 혈관 침범 평가.
  • 간혈관조영술:
    • 종양 혈관 분포 확인, TACE 전 준비.
    • 드물게 사용, 침습적.

6.3 조직 검사 

  • 간생검:
    • 경피적, 초음파 유도, HCC/쓸개관암종 확진.
    • 위험: 출혈(0.5~2%), 종양 파종(드물게).
  • 적응증: 영상으로 불확실, AFP 정상.

6.4 병기 분류 📏

  • BCLC(Barcelona Clinic Liver Cancer):
    • 0(초기): 단일, <2cm, 간 기능 양호.
    • A(조기): 단일 또는 3개 이하, <3cm.
    • B(중기): 다발성, 간 기능 보존.
    • C(진행): 혈관 침범, 전이.
    • D(말기): 간부전, 전신 쇠약.
  • TNM: 종양 크기(T), 림프절(N), 전이(M).

7. 간암의 치료 💉

간암 치료는 병기, 간 기능,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7.1 근치적 치료 🩺

  • 간절제술:
    • 적응증: BCLC 0/A, 단일 종양, 간 기능 양호.
    • 5년 생존율: 50~70%.
    • 위험: 간부전, 출혈.
  • 간이식:
    • 적응증: BCLC 0/A, 간경변, Milan 기준(단일 <5cm, 3개 이하 <3cm).
    • 5년 생존율: 70~80%.
    • 한계: 공여자 부족.
  • 고주파절제술(RFA):
    • 적응증: <3cm, 수술 불가 환자.
    • 열로 종양 파괴, 국소 치료.
    • 5년 생존율: 40~60%.

7.2 국소 치료 🌿

  •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 적응증: BCLC B, 다발성 종양.
    • 항암제+색전물질로 종양 혈류 차단.
    • 생존 연장: 2~3년.
  • 방사선 색전술(TARE):
    • 이트륨-90(Y90) 방사성 미립자 주입.
    • 적응증: TACE 실패, 문맥혈전증.

7.3 전신 치료 💊

  • 표적 치료:
    • 소라페닙/렌바티닙: VEGF 억제, BCLC C.
    • 생존 연장: 3~6개월.
    • 부작용: 피로, 설사, 손발 증후군.
  • 면역치료:
    • 니볼루맙/펨브롤리주맙: PD-1 억제제.
    • 적응증: 진행성 HCC, 소라페닙 실패.
    • 반응률: 15~20%.
  • 화학요법: 효과 제한, 드물게 사용.

7.4 완화 치료 😌

  • 증상 관리:
    • 황달: 스텐트 삽입, ERCP.
    • 복수: 이뇨제, 복수천자.
    • 통증: 오피오이드, 신경 차단.
  • 호스피스: 말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8. 간암의 예방 🛡️

간암은 위험 요인 관리와 정기 검진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8.1 생활습관 개선 🧘

  • 금주/절주: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
  • 체중 관리: NAFLD 위험 감소, BMI <25 유지.
  • 식이: 저지방, 고섬유, 아플라톡신 오염 식품 피하기.

8.2 감염 예방 🦠

  • 백신 접종: HBV 백신(신생아, 고위험군).
  • 위생 관리: 간흡충, 오염된 물/음식 피하기.
  • 안전 주사: HBV, HCV 전파 방지.

8.3 정기 검진 📋

  • 고위험군:
    • 간경변, HBV/HCV 보균자, NAFLD.
    • 6개월마다 초음파, AFP 검사.
  • 조기 발견: BCLC 0/A 단계에서 치료 효과 극대화.

8.4 만성 간 질환 관리 🌱

  • HBV/HCV 치료: 항바이러스제(엔테카비르, 소포스부비르).
  • 간경변 모니터링: Child-Pugh, MELD 점수.
  • NAFLD: 체중 7~10% 감량, 대사증후군 관리.

9. 실제 사례: 간암의 진단과 치료 🌍

간암의 실제 사례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조기 간세포암 🩺

50대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간 종괴 발견. AFP 300 ng/mL, CT에서 2cm 단일 HCC 확인. 간절제술 시행, 3년 후 재발 없음.

사례 2: 진행성 간세포암 🦠

60대 여성이 황달, 복통으로 내원. MRI에서 다발성 HCC, 문맥 침범 확인. TACE 2회 후 소라페닙 투여, 1년 생존.

10. 간암 연구의 한계와 과제 ⚠️

  • 조기 진단: 무증상 단계 스크리닝 한계.
  • 치료 저항성: 표적/면역치료 반응률 낮음.
  • 간이식: 공여자 부족, 면역억제제 부작용.

11. 간암 연구의 미래 🚀

  • 바이오마커: AFP 외 신규 마커(예: GPC3, ctDNA).
  • AI 진단: 영상 분석으로 조기 HCC 탐지.
  • 신약 개발: 다중 키나제 억제제, CAR-T 세포 요법.

12. 간암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건강을 🌱

간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불량한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간경변, HBV/HCV 보균자, NAFLD 환자는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백신 접종, 그리고 간 건강 관리로 간암 위험을 줄여 활기찬 삶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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