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4. 00:05ㆍ카테고리 없음
예전부터 바나나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바나나는 가격이 싸고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과 저녁, 밥을 먹기 전에 바나나 한 개를 꼭 먹었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한 개에 약 80키로 칼로리로 비교적 저칼로리의 과일입니다. 또한 영양가가 높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B, 엽산, 미네랄 등이 풍부해 영양의 밸런스를 잡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바나나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키게 해주는 히스타민 분비 촉진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히스타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아니라 직접 히스타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즉효가 있을 것 같지만, 이 히스타민이란 것이 우리의 뇌에서 분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음식을 통해서 효능을 보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특히 식이섬유의 두 종류인 수용성과 불용성의 식이섬유가 섞여있어서 누구나 부작용 없이 장의 청소와 변비 예방효과를 가져디 줍니다. 때로는 쉽게 손 발이 붓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혈관이 압박되면서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대사가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이 그런 붓기의 원인이 되는 염분을 땀과 소변으로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것으로 몸 속의 수분 밸런스를 개선 해 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에는 대사의 기능 향상과 수분의 조절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바나나가 강력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바나나로 다이어트 하기 실천
아침은 밥을 먹는 대신 바나나 한 개로 해결해 봅니다. 다른 다이어트법과 같이 단순히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바나나를 한 개를 먹어서 아직 배가 고프다면 두 개를 먹어도 됩니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한 식단을 짜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지만, 바나나 다이어트는 아침에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하려는 작용을 충분히 도와주고 소화에 부담을 줄이는데 가치를 둡니다. 바나나는 보통 섭취 후 20분에서 30분 정도면 소화가 되기 때문에 배변에도 도움이 됩니다. 노폐물이 없이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 상당히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면 우선 아침을 바나나로 대체하고, 그 후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개를 먹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면 적게 먹는 것이 좋은 건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하면서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양으로 줄여가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바나나를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시간을 들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뭔가를 먹었다는 만족감이 있고, 위에 부담도 덜 됩니다. 바나나에 설탕이나 꿀, 소금 등으로 조리를 하지 말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커피는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더 효과가 빠릅니다. 점심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저녁은 늦어도 8시 전에는 끝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저녁에 칼로리를 높이는 것이 가장 살이 찌지 쉽기 때문에 저녁은 되도록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기 전 바나나 두 개를 먹고 물을 한 잔 마신 후, 저녁밥을 먹으면 한결 식사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거의 저녁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저녁에는 군것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를 며칠 먹고 질리게 되어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나나 다이어트에 체질적으로 맞는 사람이라면 건강을 챙기면서 감량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