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라게브리오(Lagevrio) 란?
2025. 3. 16. 20:0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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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완전 정리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코로나19(COVID-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가 공동 개발했으며, 제품명은 **라게브리오(Lagevrio)**입니다.
-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 및 입원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
- 기존 백신 및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 등)에도 작용 가능.
- RNA 변이 유발 기전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복제를 방해하는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 미국 FDA, 영국 MHR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
-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복용해야 효과 극대화.
🔬 몰누피라비르의 작용 원리
몰누피라비르는 기존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와는 다른 방식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합니다.
1️⃣ RNA 복제 과정 교란
- 몰누피라비르는 체내에서 유사 뉴클레오타이드(β-D-N4-hydroxycytidine, NHC)로 전환됨.
- SARS-CoV-2 바이러스가 유전 물질(RNA)을 복제할 때, 몰누피라비르의 유사 뉴클레오타이드를 RNA에 삽입.
- 이로 인해 바이러스 RNA에 오류(돌연변이)가 축적되며 복제가 중단됨.
- 결과적으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되고 감염 진행이 차단됨.
➡ 즉,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가 정상적으로 복제되지 못하게 만들어 스스로 소멸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몰누피라비르의 효과 및 용도
1️⃣ 코로나19 치료
-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을 예방.
- 고위험군(노인,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에서 특히 효과적.
- 변이 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 등)에 대해서도 효과 확인됨.
2️⃣ 중증화 및 입원율 감소
- 초기 임상시험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 50% 감소 효과 보고됨.
- 최종 임상 결과에서는 약 30%의 입원율 감소 효과로 조정됨.
- 팍스로비드(88% 감소)보다는 낮은 효과지만,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특정 환자군에서 유용함.
3️⃣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
-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덜 취약한 기전(RNA 변이 유도)으로 작용.
- 기존 백신 및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음.
⚠️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주요 부작용
몰누피라비르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됨.
- 소화기계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 설사, 복통
- 신경계 부작용
- 두통, 어지러움
- 피로감
- 기타 부작용
- 피부 발진, 가려움증
- 간 효소 수치 증가 가능(AST, ALT 증가)
⚠ 임신 및 생식 관련 주의사항
몰누피라비르는 태아에게 기형 유발 가능성(최기형성, Teratogenicity)이 있어 임신 중 사용 금지.
- 임신부 및 수유부 사용 금지
-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 후 최소 4일 동안 피임 필수
- 남성 환자는 최소 3개월 동안 피임할 것을 권장 (정자 DNA 변이 가능성 고려)
⚠ 약물 상호작용
- 현재까지 중대한 약물 상호작용 보고 없음.
- 팍스로비드(리토나비르 성분)와 달리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특정 환자군에서 선호됨.
➡ 기존에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자)에서 안전한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음.
🔎 몰누피라비르 복용법
1️⃣ 성인 (18세 이상)
- 1회 800mg(200mg 4정) × 1일 2회 × 5일간 복용
- 총 40정(4정 × 2회 × 5일) 복용
-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복용해야 효과적
2️⃣ 신장 및 간 기능 저하 환자
- 현재까지 특별한 용량 조절 권고 없음.
3️⃣ 복용 시 유의사항
- 음식과 관계없이 복용 가능.
- 처방된 용량과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함.
-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남성은 피임 조치 필요.
🛡 몰누피라비르 vs 기타 코로나19 치료제 비교
➡ 몰누피라비르는 효과는 다소 낮지만, 약물 상호작용이 적고 신장 기능 조절이 필요하지 않아 특정 환자군에서 유용함.
🏥 결론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 가능한 치료제입니다.
- 경증~중등증 환자의 중증 진행 및 입원율 감소
-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기저질환자에게 유용
-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남녀는 피임 조치 필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복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신속한 처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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