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0. 00:44ㆍ카테고리 없음

1. 운동을 할 때 언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예전에는 운동을 할 때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몸에 열을 올리고 더 효율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분보급은 운동을 할 때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요즘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운동효율을 높이고 탈수증상을 예방하는 것 만으로도 수분공급은 유의미합니다. 운동을 하다가 목이 말라지는 과정은 체내의 수분이 상당히 날아간 상태에서입니다. 즉, 우리 몸이 위험을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 갈증인데, 갈증을 느끼기까지는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목이 말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분을 보충하는 방식은 별로 좋은 방식이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수분의 보급을 운동 시작 전부터 조금씩 하고 운동을 시작하고도 일정 간격으로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는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위에 부담을 주어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두 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할 경우에는 염분의 섭취도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체내에 염분농도가 떨어지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될 수 있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2. 운동은 치매예방에 좋다?
요즘은 너무 오래 살아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까지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죽을 때까지 건강하고 힘차게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래 사는 것 이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다른 조사에서는 남자는 70세, 여자는 74세 경부터 몸에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치매입니다.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은 실제로 중요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숨만 쉬는 것으로는 몸의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행하면 몸의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 사람에 비해서 편하게 집에만 있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운동이 효과적인 것일까요? 나이가 들어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고 뇌에도 신선한 자극을 주는 운동이 좋겠습니다. 추천하는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멀리있는 경치를 즐기며 할 수 있는 걷기입니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경치를 즐기는 것으로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리에 힘이 없거나, 추운 날에는 수영장 등에서 물 속을 걷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3. 한번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운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에 좋으며, 강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이어인이 아니어서 끊임없이 강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하면 스스로의 건강수명을 줄이고 있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과중한 운동을 하면 심장혈관에 부담이 되고 활성산소가 증가해 문제가 됩니다.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균을 죽이는 역할도 하지만 너무 증가하면 피부세포를 노화시키고 면역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들어오는 산소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라톤 선수들이 병이 쉽게 걸리고 노화가 심하다는 것은 기분 탓인 것일까요? 무엇이든 너무 과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봅니다.

4. 우울할 땐 운동을 하라고?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면 정신이 개운해지고 청량감을 느낀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운동이 우울증을 개선한다는 말도 있듯이 정신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 어쩌면 운동이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유산소운동보다 근육을 단련하는 트레이닝 쪽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근육을 단련할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심신을 회복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는 추정이 있고, 근육을 움직이면 뇌에서 분비되는 우울증 유발 호르몬이 억제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의심이 든다면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근육을 단련해 보고 머리가 개운해 지는지 직접 실험을 해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