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1. 14:26ㆍ카테고리 없음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개요
- 감독: 앨런 테일러 (Alan Taylor)
- 개봉일: 2015년 7월 1일 (미국 기준)
- 장르: SF, 액션
- 각본: 패트릭 루시어, 레타 칼로그리디스
-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 - 가디언(T-800) 역
- 에밀리아 클라크 (Emilia Clarke) - 사라 코너 역
- 제이 코트니 (Jai Courtney) - 카일 리스 역
- 제이슨 클락 (Jason Clarke) - 존 코너 역
- 이병헌 (Byung-hun Lee) - T-1000 역
영화의 줄거리
1. 스카이넷과 저항군의 마지막 전투
2029년, 존 코너(제이슨 클락)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은 스카이넷의 본거지를 공격하고, 스카이넷의 핵심 기술인 시간 여행 장치를 발견한다. 스카이넷은 이를 이용해 1984년으로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을 보내 과거의 사라 코너를 암살하려 한다.
존은 자신의 최측근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과거로 보내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사라를 보호하도록 명령한다.
2. 뒤틀린 타임라인
카일 리스가 1984년에 도착하자, 그는 예상과 다른 상황을 마주한다.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미 "가디언"이라 불리는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에 의해 보호받고 있었다.
1984년의 사라는 전작처럼 무력한 인물이 아니라 강인하고 훈련된 전사로 변해 있다. 이는 1973년에 스카이넷이 사라를 암살하려 했지만, 가디언(T-800)이 그녀를 구출해 보호해온 결과다.
3. T-1000의 등장
스카이넷은 **T-1000(이병헌)**을 1984년으로 보내 카일과 사라를 추격한다.
가디언, 사라, 카일은 T-1000을 물리치고, 미래에 펼쳐질 스카이넷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4. 새로운 적: 존 코너
영화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인다. 존 코너가 **스카이넷에 의해 감염되어 하이브리드 터미네이터(인간-기계)**로 변한 사실이 드러난다. 그는 "제니시스"라는 이름으로 스카이넷을 활성화하려는 스카이넷의 핵심 도구가 된다.
제니시스는 실은 스카이넷의 초기 버전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인류를 통제하려 한다.
5. 미래를 바꾸기 위한 결전
사라, 카일, 그리고 가디언은 스카이넷의 본거지로 향해 제니시스의 발동을 막으려 한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리드가 된 존 코너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가디언(T-800)은 자신의 몸을 희생해 존 코너를 파괴하고, 제니시스의 활성화를 막는 데 성공한다. 스카이넷은 다시 한 번 무력화되지만, 미래에 또 다른 위협이 올 가능성이 암시된다.
6. 엔딩
영화는 타임라인이 완전히 뒤틀려 새로운 현실이 형성되었음을 암시하며 끝난다. 가디언은 강화된 T-80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살아남고, 사라와 카일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주요 테마와 상징
- 시간과 운명
- 영화는 타임라인이 어떻게 변화하고,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 기술과 인간성
- 존 코너의 변화를 통해 기계와 인간 사이의 경계를 흐리며,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 희생과 보호
- 가디언(T-800)의 자기 희생은 사라와 카일을 보호하기 위한 무조건적인 헌신을 상징하며, 시리즈의 핵심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영화의 유산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리부트를 시도한 작품으로, 기존의 타임라인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했다.
-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4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비평적으로는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복잡한 타임라인과 지나치게 의존적인 팬 서비스가 비판을 받았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귀환과 시각효과는 호평을 받았지만, 스토리의 깊이와 캐릭터 개발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