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건강상식

2024. 2. 6. 15:2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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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하면 눈 버린다?

누구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혼이 난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것일까? 이것은 오래 전부터 납득이 되지 않는 의문이었다. 과연 진짜로 눈이 나빠지기는 하는 것일까? 확실한 것은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는 것이 밝은 곳에서 보는 것 보다 눈에 피로가 빨리 온다는 점이다. 밝은 곳이라면 태연하게 약간 떨어져서도 별 어려움 없이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글씨가 보이도록 최대한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게 되곤 한다. 또한 눈을 가늘게 뜨거나 힘을 줘가며 글씨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책을 많이 본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우리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 무언가를 보려고 할 때 눈에 조금이라도 빛을 많이 받아들이려 동공을 확장시킨다. 하지만 가까운 곳을 보려고 할 때에는 반대로 동공을 축소시키려는 성질이 있다. , 눈이 빨리 피로해 지는 이유는 이렇게 상반되는 움직임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이란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눈이 쉽게 피로해 진다고 해서 그것이 시력이 영구적으로 나빠진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고 가까운 곳을 보려고 할 때에도 동공이 축소되므로 한결 피로가 덜해질 것이다. 이런 눈의 피로는 계속해서 데미지를 축적시키는 일이 적고 금새 회복이 되는 것이어서 망막에 심각한 손상을 주지는 않는다. 확실히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더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사실인 만큼 되도록이면 밝은 곳에서 책을 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는 할 수 있겠다.



*설탕은 없어도 된다?

우리의 뇌에서 생각을 할 때 당분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생각이 많을 때 단것을 찾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설탕이 든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우선 인간이 처음부터 설탕을 마음대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설탕은 200년 전만해도 매우 귀중한 것이었을 것이다. , 누구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런 시대였다면 그리고 설탕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였다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상이 생겨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인간이 설탕과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은 약 2만여년에 걸쳐서 농경생활을 발달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수렵생활을 했을 것이고 설탕은 물론 곡물도 제대로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인류가 전멸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설탕은 없어도 별 상관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실은 놀랍게도 우리 인간의 몸에서는 스스로 당분을 만들어 내는 기능이 숨어있다. 바로 간장에서 체지방과 단백질로 당질을 만들고 비축한다는 점이다. 몸을 너무 심하게 혹사시키지 않는 한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당질만으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양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당분을 찾아 무리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당뇨병 환자는 예외이지만 말이다.



*소림사에서 청소를 시키는 이유

칼로리를 소비시키기 위해 조깅이나 테니스, 축구, 근육트레이닝 등 각종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여 칼로리를 연소시키고 살이 빠지는 것을 보면서 희열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집안일도 많은 노동력과 칼로리 소비 효과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걸레질을 허리를 숙여 하는 일도 별로 없고, 진공청소기를 대충 돌리거나 서서 편하게 걸레질도 할 수 있다. 빨래도 힘들여 할 필요가 없고, 세탁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

하지만 사실은 구식의 집안일을 하는 것 만으로 몇 시간 동안 헬스클럽을 갔다 온 것 이상의 칼로리 소비를 할 수 있다. 옛날뿐 아니라 지금도 소림사에서는 걸레질, 비질, 물 기르기, 빨래, 요리 등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킨다. 집안일과 청소는 하찮아 보여도 몸의 구석구석의 근육을 발달시키기에 적당한 실용적인 트레이닝이 된다. 한편에서는 집안일을 무시하곤 하는데, 보기에 별 것 아니게 보이고 달리기를 하듯이 헐떡이게 되는 것도 아니어서 일 것이다. 그렇다고 헬스장에서 근육을 단련하듯 효과가 빠른 것도 아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구식의 집안일은 요가나 스트레칭을 했을 때 이상의 칼로리 소모율을 보인다. 칼로리는 몸을 움직여야 소비되는 양이 많으므로 가만히 회사에서 사무를 보는 사람보다 오히려 움직이며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사람이 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결과를 보인다. 너무 편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병을 부를 수 있으며,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방을 손걸레질 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운동이 될 수 있다.

 

*이를 닦는 좋은 타이밍은 언제일까?

시대에 따라서 이를 닦는 타이밍이 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조금 나이가 지긋한 사람의 경우 아침에만 닦는 사람도 있고, 젊은 사람일수록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리고 다시 식사를 하고 바로 닦는 사람과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닦는 사람들로 나뉜다. 과연 바른 이를 닦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식후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닦는 사람 중에는 무언가를 먹고 나면 이의 표면이 닳아있고 유연해져 있는 상태라 잘못하면 녹거나 깎여져 나갈 것이라는 가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무언가를 먹고 되도록 빨리 이를 닦는 것이 이를 보호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식사를 하고 나면 불순물과 균이 이와 잇몸 사이에 끼게 되고 소위 때를 형성한다. 이를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구석구석에 낀 때들이 굳어지고 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 그리고 빨리 이를 닦는 것이 치아의 산화를 막아준다고도 한다. 일부 어른들의 경우 치아와 구강을 살균한다는 발상에서 소금으로 이따금 닦아주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다. 왜냐하면 소금에 들어있는 불소가 살균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마다 그 자극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에 피가 잘 나고 예민한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요리용 소금에도 세균이 없다고만은 단정할 수 없다. 시중에는 구강청소용 불소를 따로 팔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죽염 치약이 시판되고 있으니 그런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하겠다.



*피부관리를 위해서 신경 써야 할 것은?

사람의 피부는 바깥쪽에서 로션을 바르거나 꾸미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관리의 한계가 찾아온다. 피부에 영양제를 바른다고 근본적으로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오히려 혈관에 있다. 혈관을 관리하고 단련시킴으로 해서 피부가 탄력을 잃지 않고 건강해 보일 수 있게 된다. 피부의 건강에는 모세혈관이 큰 역할을 한다. 모세혈관은 온 전신에 퍼져있으며 산소와 양분을 몸의 구석구석으로 운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피부에 충분한 산소와 양분이 보급되지 않는다면 기미, 주름, 피부 트러블 등이 일어나기 쉬워지는데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모세혈관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떤 뾰족한 방법이 없느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피부의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관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하반신의 근력을 기르고 허벅지와 종아리를 단련하는 것이 전체적인 혈액의 흐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러니 각종 피부관리 약품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 적절한 하반신 운동을 일상화 해보도록 해보자.



*탄 것을 먹으면 암이 걸린다?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보기에도 시커먼것이 마치 암 덩어리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시각적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맛 또한 쓰다. 단백질이 타게 되면 아미노산의 일부분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요리를 할 때 어느정도 태웠다고 해도 그 정도의 양으로는 우리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러니 안심해도 될 것이다. 우리는 방사능이 우리 몸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방사능도 적정 기준치 이상이 되어야 우리 인체에 유해한 것이 된다. 방사능 또한 우리 주변에서 미량으로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탄 것도 이와 같이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게다가 모든 음식물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도 아니다. 빵과 같은 탄수화물이나 야채, 과일은 탄 것을 먹어도 발암물질이 함유되지 않는다. 탄 것을 먹고 암에 걸리려면 단백질을 태워서 하루에 수십 킬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식사를 할 필요는 없다. 정작 암에 걸리는 이유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연구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야채가 암 발병률을 줄인다?

야채에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암에 좋다는 음식들을 보면 각종 곡물과 야채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이 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시켜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확실한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만약 좋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몇 배로 오르는 것도 아닐 것이다. 과학계에서는 야채와 암 예방, 치료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다. 영양 밸런스를 생각해서 다양한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단순히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추천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류의 지나친 편식보다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인 듯 싶다.



*변비 해소에 좋은 운동은?

변비가 지속되면 아침에 일어나도 속이 거북하고 배가 부풀어 거북함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현대에는 앉아서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일을 해야 하는 직업군이 늘어나면서 변비에 걸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듯 하다. 때로는 기분이 나빠지고 항상 불안한 기분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한번 해결이 되는 듯 싶다가도 다시 변비에 걸리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을 한 잔 마시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변비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은 찾아보면 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스트레칭을 하면 장이 자극을 받음과 동시에 스트레스도 해소되며 자율신경계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이것이 변비 해소에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배, 허리와 사타구니의 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스트레칭이 좋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장이 활성화 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된다. 앉아서 두 발바닥을 붙이고 몸 쪽으로 약간 끌어당긴 다음 두 팔을 앞으로 뻗어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이 고관절을 자극한다. 시간이 없고 바쁜 아침에 10분정도로 끝낼 수 있는 것은 스트레칭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질 것이지만 이것에 습관을 들이면 변비해소에 유용할 것이다.



*담배를 조금만 피우면 건강에 좋다고?

담배는 한번 습관이 들면 정말로 끊기가 힘들다.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여러 불편한 일이 더 많음에도 손이 가는 이상한 물건이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괜찮다고들 하는데 담배만 나쁘다고 하는 것이 못마땅한 사람도 있다. 술과 담배가 모두 기호식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배는 조금만 피는 것도, 간접 흡연마저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영향이 없었으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되도록 빨리 끊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 혈관이 협착되거나 혈압이 높아지고, 심근경색이나 심장질환, 폐기종 등 몸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담배의 무서운 점은 잠시동안 뇌에 쾌락물질을 분비시켜 자신의 몸에 느끼는 부담을 잊게 한다는 점이다. 담배를 평생 피워도 건강하게 수명을 채우고 가시는 분들도 몇 몇 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다 병에 걸리는 사람의 분포가 훨씬 많다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원래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기질이 강하기 때문이다.



*술은 마실수록 강해진다?

술에 대한 내성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괴로워지는 사람이 있고, 술을 말로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게 중에는 처음에는 술을 잘 못 마시다가 조금씩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이 세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데 죄의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원래 알코올을 분해 할 수 있는 내성이 천성적으로 타고난다. 술을 못 마시던 사람이 술이 세지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갑자기 체질이 변한 것일까?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은 유전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술이 체질적으로 잘 받는 사람이 50%, 좀 약한 사람이 45%, 완전히 분해에 취약한 사람이 5% 정도라고 한다. , 술이 처음부터 강하던 사람은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은 사람이고, 술을 처음에는 잘 못 마시다가 차차 잘 마시게 되는 부류는 효소의 양이 비교적 적은 사람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5%의 사람이다. 이들은 천성적으로 알코올에 대한 분해능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그 독소를 분해할 능력이 안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죽으라는 것과 같은 말이 된다.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능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시 줄어들 수 있다. 간의 상태와 혈관, 심장의 상태 등 많은 부분이 쇠퇴해 감에 따라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달라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술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즐겨야 하는 것이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술자리 문화가 이상한 정과 결탁되어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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