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8. 23:25ㆍ카테고리 없음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필수적이다라고 하면 모두가 웃을 일이다. 우리의 몸은 60% 이상이 물이며 물 없이는 인간은 일주일도 살지 못한다. 당연히 효과가 큰 것이다. 특히 뇌에 있어서 물의 중요성은 상상 이상이다. 요번에는 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뇌가 활발해 진다.
뇌가 원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적절할 수분의 조절이 필수적이다. 뇌세포에는 수분과 그 외의 필요한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습관적으로 아침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의 필요한 뇌의 수분은 거의 이 아침 시간대에 공급되게 된다. 우리는 자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양의 수분이 체외로 증발한다. 또한 우리가 숨을 쉬는 것 만으로도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렇게 하루 하루 우리는 많은 양의 수분을 잃게 되고 그 부족분을 아침에는 보충해 주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은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는 경고이다. 수분부족을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부위는 바로 뇌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뇌는 여러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주의력이 저하되게 된다. 직장에 가서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가 잘 돌아가지 않거나 주위의 자극에 민첩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된 상태라면 수분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커피나 녹차 등으로도 수분보급을 할 수 있지만 이뇨작용도 있기 때문에 순수 물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물을 마시는 방법은 1시간에 한 번씩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주의력이 지속되는 시간은 약 45분에서 한 시간 정도라 한다. 학교의 수업에서 45분 정도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다. 어떤 집중할 타이밍에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을 준다.
물은 쳐다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는데 바로 바다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고 소리를 들으면 느낄 수 있다. 엉터리 같지만 물을 바라보면 뇌세포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지각하고 뇌의 온도를 올리면서 기분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바다만 바라보거나 물을 몇 잔씩 벌컥벌컥 마시라는 것은 아니다. 세포에 흡수되는 수분의 양은 한정되어있다.
세포에 적절한 수분량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이 중요하고 그런 실천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경감된다. 우선 자기 전 물 한 컵, 기상 후 물 한 컵을 실천해 보자.
물을 마시면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수분이 잘 순환되게 된다. 이것은 뇌 속의 노폐물을 처리하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은 뇌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다. 순수한 물과는 달리 커피나 음료수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오히려 수분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 순수한 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억력이 향상된다.
수분부족은 호르몬 벨런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수분이 부족하면 많은 기능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우리의 몸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인지력의 저하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60%가 물이고 뇌는 80%가 물이다. 물은 뇌의 노화에도 영향을 준다. 물을 마시고 약 30초 후에 혈액에 영향을 미치고 1분 후에는 뇌에 도달한다. 그리고 물이 가장 빠르게 필요로 하는 부위가 뇌이기도 하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함유된 혈액이 뇌에 당도하면 뇌는 당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움직이게 되는데 그래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은 물이다. 그래서 물을 섭취하지 않고 다른 영양소만 섭취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살이 빠진다.
식욕은 장기간 음식을 먹지 않아 혈액 속에 당이 떨어져 갈 때, 이것을 뇌가 감지하고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밥을 먹자 말자 다시 과자를 먹고있는 당신을 생각해 보자.
왜 당신은 밥을 잔뜩 먹고 배가 부를 터인데 과자를 손에 들고 있는가. 이것은 원래는 뇌가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보낸 것인데 이것을 배가 고프다는 것으로 해석해 다시 공복감을 느낀 당신이 취하고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식후에 소장이 비어 있을 때 공복감을 느낀다면 다른 것 보다 물을 마셔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다이어트 효과도 가져온다.
하루에 물을 몇 리터 마시면 좋다는 둥 말이 많다. 하지만 어떤 식사를 했는지에 따라 수분의 양은 변동되므로 딱히 뭐라하기 어렵다. 그러니 뭔가 집중이 잘 안되거나 기분 전환을 할 때 한 잔씩 마시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