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8. 11:55ㆍ카테고리 없음
덜렁거리는 뱃살이 갑자기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빠지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남의 눈도 신경이 쓰인다. 살이 그리 마음처럼 쉽사리 빠질 리가 없다고 포기를 하려 할 때 이 방법을 써보라는 메시지가 날아 들었다.
이것은 영양사와 헬스 트레이너가 고안한 7일간의 지방연소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최단기간 다이어트법이라는 것이다. 단 일주일 만에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레몬수를 마셔라.
레몬수는 레몬즙을 짜서 생수와 섞은 것이다. 이 레몬수는 변비를 해소시키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 등 몸 속을 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 주변의 지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소시키기 위해서 대략 하루에 400미리리터 정도의 레몬수를 마시기를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더 빨리 살을 빼고 싶다면 레몬수와는 별도로 생수 1600미리리터를 마시라고 한다. 단, 찬물은 몸을 식히게 됨으로 상온의 물이나 약간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한다.
둘째, 운동을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라.
레몬수를 하루 두 컵 정도 마시기 시작했지만 이것 만으로는 입안의 상쾌함은 남지만 왠지 별 효과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별수 없이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하루에 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고민이다. 방법은 조금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고 보니 산소가 뇌와 근육에 스며들어 대사가 활발해진 탓인지 생각보다 크게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침을 먹으면 밥맛도 좋지만 평소보다 빠르게 칼로리가 연소되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적절한 칼로리 소비를 위해서는 하루에 10000보를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셋째, 최고의 트레이닝법 ‘힛트’를 반복하라.
지금까지 한 운동량을 가속시키고 싶다면 HIIT(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라는 것을 하라고 한다. 힛트는 ‘전력으로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느슨한 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반복하는 트레이닝법 이라고 한다. 10초동안 전력질주를 한 후에, 천천히 10초를 걷기를 반복하면 된다. 그렇게 전력질주 10초, 걷기 10초를 8~10회 반복한다. 이것을 실천하면 복부의 뱃살이 놀라운 속도로 연소되며 빠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 힛트라는 트레이닝법은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다고 한다.
노력없이 살이 빠지기를 바랬던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간단한 메뉴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방법 자체는 아주 간단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것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간 중 되도록 기름진 음식과 페스트푸드, 청량음료,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그리고 굶는 것은 금기이며 너무 지나치게 혹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자.
예전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친구가 집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옛날 사람인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강원도 산속에 풀어놓고 공비라고 신고해서 한 달만 쫒겨다니게 하면 누구나 말라깽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