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 원인 및 예방과 대책

2024. 4. 4. 00:1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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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과 같이 개들도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개들이 왜 우울증에 걸리고 이럴 땐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일까? 이것이 요번 주제이다.



*개가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은?

사람이 여러 가지 이유로 우울증에 걸리 듯이 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역시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스트레스이다.

개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집안 분위기가 험악하다.

언제나 주인이 화를 내고 큰 소리를 지르는 경우 또는 물건을 상시로 집어 던지는 경우 개들은 놀람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아버지가 매일 술을 먹고 들어와 난동을 피우는 것을 보고 자라면 정서가 불안정해 질 수 있다.

 

-주인이 항시 우울하고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고 느낄 때

개들은 다른 짐승보다 눈치가 빠르다. 항상 주인의 기분을 체크하고 눈치를 보는 것이 개들의 일과이다. 그런데 주인이 항시 기분이 나쁘다면 개는 숨죽여 조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얼굴에 주름이 잡혀있는 주인에게 괜히 잘못 다가갔다가는 자칫 혼만 날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 차가운 오라를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상시 심기가 불편한 사람 곁에 누가 붙어 있고 싶겠는가? 모 항공사모와 같은 사람 곁에 항시 붙어 있다면 숨도 쉬기 힘들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같은 것이다.

 

-갑자기 환경이 바뀌거나, 못 보던 식구가 늘어 났을 때

개가 아직 어리다면 덜 하지만 성견이 된 후에 급작스럽게 환경과 주위 사람이 바뀌게 되면

개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것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관심이 부족해 짐을 의식하게 되는 상황과, 누구에게 의지를 해야 할 것이냐는 판단에 혼란을 초래한다.

만약 새로운 주인이 늘어 나거나 아기가 태어나는 등으로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릴 때 개들에게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질 수있다. 개의 성격에 따라서는 사랑의 분배에 크게 의식하는 개도 있어서 많은 개를 기를 때 소외되었다고 의식하게 되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안감과 애정 결핍 이외에도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울증의 증상은 인간과 유사한 점이 있다. 우선은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는 점이 이것이다. 우울증이 걸린 개들은 대게 축 쳐지고 잠을 자는 시간이 많아 진다. 또한 좁은 구석에 틀어 박혀있기도 한다.

계속해서 자주 짖어대거나, 워우우 하는 늑대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기도하고, 산책에 가려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거식증 또는 과식을 할 수 있고, 설사나 구토를 하기 쉬워진다.

한 증상으로 자신의 발을 무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이상증상들은 주인이 개에게 관심이 있다면 알아차리기 쉬운 증상들이다.



*애견 우울증의 예방과 개선 방법?

우선은 중요한 것은 개에 대한 애정이다. 이것은 적절한 스킨십을 통해서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개가 주인을 멀리하게 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쌓이기 쉽기에 이것을 적절한 애정을 보임으로서 예방 또는 개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이런 태도를 갑자기 보이기 보다는 강아지 때부터 적절히 길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기견과 같이 한 번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은 개들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법이다.

그렇다고 개를 애지중지 24시간 옆에 끼고 다니면 과보호 상태가 되어 개가 혼자있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아 조금만 주인이 멀어져도 패닉에 빠지게 될 수 있으므로 더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니 무엇이든 적절한 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신적으로 적절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어릴적 해야하는 일이다.

또한 실온과 습도를 적절히 신경 쓰는 것,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등 개의 건강을 염두에 둔 쾌적함도 중요하다 하겠다.

또한 조금 귀찮더라도 산책을 자주 데리고 나가는 것이 개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미 우울증 증상을 보여 산책을 거부하는 개라도 유모차에 태우거나 안고 나가거나 해서 바깥공기를 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개도 인간과 같이 밝은 환경에서 자라면 대부분 밝아지고, 어두운 환경에서 자라면 그에 상응하는 성격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개를 보면 그 주인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개에게 있어서 주인은 세상의 모든 것이고, 주인은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개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스스로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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