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 14:22ㆍ카테고리 없음
개들이 일년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달은 몇 월일까?
그것은 바로 2월과 3월이다. 왜냐하면 2월과 3월에는 사람들끼리 쵸콜릿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이것과 개들의 건강이 직접적으로 어째서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개들에게 쵸콜릿은 독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비해 집안에 쵸코릿이 넘쳐나면서 무심코 개들에게 쵸콜릿을 먹일 수 있고, 또 개들도 맛있다고 냉큼 받아먹는다. 하지만 이것이 개들에게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쵸콜릿에는 데오프로민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이 개들에게는 유해한 물질로 중독의 원인이 된다. 개가 쵸콜릿을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구토,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개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흥분상태에 빠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경련을 유발한다. 이것은 체중이 적게 나가는 작은 개일수록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개들이 이런 증상을 보이면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개를 위한 상식을 많이 습득해 두는 것이다. 견종에 따라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다른 것도 많다. 개는 사람과 달리 잡식성이 아니라 본래가 육식을 하는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소화기관과 신체적 특성들이 식물이나 인간의 음식과 상극인 경우가 많다. 무심코 던져주는 과자나 쵸콜릿, 케익과 같은 것들이 개를 사랑해서 한 개라도 더 나누어 주고 싶은 좋은 마음에서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실은 개를 위한다면 절대 주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개에게 달고 짠 음식을 주는 것은 개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실수로라도 개가 입을 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개를 진짜로 사랑하는 행동일 것이다. 개를 키우는 것은 많은 인내심과 주의를 필요로 한다.
불쌍해서 또는 혼자 먹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 개를 위한 다른 애견용 간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도 개가 왜 병이 걸리며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쁜 것인지 개가 걸리는 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개도 병이 걸리면 힘이 들고 주인도 많이 고생을 하게 된다. 사람이 아픈 것과 동물이 아픈 것은 또 달라서 그 간병을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개를 사랑한다면 한번쯤 개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고, 조사를 한 다음 행동을 하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반려견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 될 것이다.